2022년 고리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모습.(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훈련은 고리원자력발전소 방사선비상계획구역(EPZ) 관할 기초지자체인 기장군 주관으로 실시되며, 지역주민과 공무원, 기장소방서, 기장경찰서 등 총 160여 명이 참여해 원전으로부터 약 4km 떨어진 장안읍 시장마을 일대에서 현장 행동화 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방사선비상 시 방사능방재 분야 지자체의 핵심 역할인 주민보호조치를 위해 ▲상황전파 ▲옥내대피 유도 ▲주민소개(疏槪) ▲갑상샘방호약품 배포 ▲교통통제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훈련은 주민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기획됐다”며 “이번 훈련결과를 토대로 원자력안전 분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재정비하여, 원전비상에 대비한 주민보호조치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