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고용노동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식은 두 기관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자립준비청년이 취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연계 활성화를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취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연계시켜 고용-복지서비스를 통합 지원하고,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하게 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저소득 구직자, 청년 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연령, 소득, 재산 요건에 따라 유형별로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
(청년도전지원사업)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등에게 심층상담, 진로탐색, 자신감 회복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 및 취업촉진을 지원하는 제도.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만 24세 까지 연장 가능) 이후 보호종료로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하며,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은 10월말 기준 1,040명으로 추산된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의 취지가 현장에 잘 안착되도록 사업운영 과정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취업지원 연계․협업체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용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이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고용 ․ 복지서비스를 통해 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