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타’는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화장품을 바를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의 휴대용 전동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다. 기기에 내장된 스마트 모션 및 맞춤형 부착 장치로 마스카라나 립스틱과 같은 제품을 열거나 바르는 등 섬세한 동작을 요하는 작업을 가능케 해 손쉽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합타는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 메이크업에 제약을 받던 사람들이 자유롭게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접근성’(Accessibility) 카테고리에 들었다.
이번 선정으로 합타는 가정용 염색기기 ‘컬러소닉’(2022), 친환경 헤어케어 시스템 ‘워터세이버’(2021), AI 기반 맞춤형 뷰티 기기 ‘페르소’(2020), 프리미엄 맞춤형 세럼 '커스텀 도즈’(2019)와 같은 로레알의 타임지 베스트 이노베이션 수상작 계보를 잇게 되었다.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 총괄 수석 부사장은 “로레알 그룹의 발명품이 5년 연속으로 타임지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로레알 그룹은 뷰티의 미래가 과학과 기술에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기에, 이러한 성과는 더욱 뜻깊다. 합타는 신체적인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과 개성 표출 니즈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창조한다는 우리의 목적의식이 그대로 담겨있는 발명품이다.”라고 말했다.
프랑수아 레만(Françoise Lehmann) 랑콤 글로벌 브랜드 사장은 “랑콤은 타임지 선정 ‘2023 최고의 발명품’에 합타가 이름을 올린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합타가 구현하는 기술 혁신은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자신감과 독립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랑콤의 포용성에 대한 의지를 뚜렷이 보여준다. 합타를 통해 누구나 아름다움에 대한 보편적인 추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귀브 발루치(Guive Balooch) 로레알 그룹 글로벌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 및 오픈 이노베이션 부문 사장은 “합타는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람들의 식사를 돕기 위한 베릴리(Verily)의 인공지능 및 움직임 감지 기술이 적용되어,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화장품을 바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더 쉽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우리의 사명이 뷰티테크를 통해 구현된 아주 훌륭한 사례다”라고 덧붙였다.
◆맥키스컴퍼니 창립 50주년 기념해 새롭게 단장한 ‘선양 맨몸러닝페스타’ 개최
한해의 묵은 때를 벗어던지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2024 선양 맨몸러닝페스타’가 2024년 1월 1일(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한빛탑)에서 펼쳐진다.
주최•주관사인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종전 대전맨몸마라톤대회를 ‘선양 맨몸러닝페스타’로 이름을 바꾸고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해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선양’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맥키스컴퍼니의 옛 사명이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출시한 국내 최저 도수(14.9도), 최저 칼로리(298㎉) 제로 슈거 소주의 제품명이다.
‘선양 맨몸러닝페스타’는 시작을 의미하는 숫자 ‘1’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웃통을 벗은 채 대전 갑천변 7㎞를 달리는 이색적인 축제다. 2016년 시작돼 팬데믹 시기 2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리고 있으며, 6년 연속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색다른 재미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선양 맨몸러닝페스타의 가장 큰 매력은 새해 소망과 각오를 자신만의 개성 있는 바디페인팅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재미난 바디페인팅과 개성 넘치는 복장으로 러닝을 즐기는 이색 참가자들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특별상은 ▲포토제닉 선양상(가족•친구•연인 3개 부문) ▲장거리 참가상 ▲바디페인트상 ▲최고령 참가상 ▲함께라서 더 좋은 다수 단체 참가상과 행사 당일 공개 예정인 ‘깜짝상’이 있다.
◆대둔산, 올해 45만명 넘게 찾아 '핫플' 부상
도립공원인 전북 완주 대둔산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영에 힘입어 '핫플레이스(사람이 몰리는 인기 장소)'로 부상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5일까지 집계된 대둔산 탐방객은 45만8천597명으로, 이미 지난해 통계(41만5천756)를 넘어섰다.
특히 이달 3일 나 혼자 산다 출연진의 대둔산 산행이 방영된 이후 4일(1만1천804명)과 5일(1만2천829명)에 탐방객이 몰렸다.
대둔산도립공원 관계자는 "아무리 단풍철이라지만 지난 주말 이틀 연속 1만명이 넘게 몰린 것은 이례적"이라며 "대둔산이 SNS에서 주목받아 젊은 층이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