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동병원)
이미지 확대보기대상 수상은 총 47만3557걸음(하루 평균 3만3000걸음)을 기록한 기획홍보팀 박성욱 대리가 차지했다.
박성욱 대리는 수상 소감을 통해 “평소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고 걷기만 꾸준히 해왔다”며 “출·퇴근 시간과 점심 휴식시간 등을 이용해 시간이 날 때마다 간단히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성욱 대리에 이어 33만4422걸음을 기록한 의료정보팀 태현정 대리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28명이 포상을 수여받았다.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은 흔히 심부전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을 의미하지만 선행질환인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까지 총칭한다고 할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관리가 가능하다. 운동 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 ▲절주 ▲싱겁게 먹기 ▲다양한 영양소 섭취 ▲스트레스 관리 ▲적정 체중 유지 ▲정기적으로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측정하기 등이 있다.
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수형 과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걷다 보면 체온이 조금씩 올라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몸속 노폐물이 제거되어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더불어 면역이나 호흡기 기능이 증진되며 근력 증가로 인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스트레스 완화 등 여러 장점이 있다”며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한다면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하고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등 수치를 낮춰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으므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짧게라도 틈틈이 걷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