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핸즈에서 정비를 받고 있는 '아이오닉 5' 차량의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의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기차 정비 거점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는 전국 1200여개 블루핸즈 중 514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1000여개소 이상에서 정비가 가능하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에는 전용 정비작업장이 구축돼 있으며, 엔지니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 장비 5종 세트(절연복, 절연 안전모, 절연 매트, 절연장갑, 보호안경/보호대)와 특수 공구 등을 완비하고 있다.
또 지난해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인 전기차 정비 기술인증제인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yundai Master Certification Program Electrified, HMCPe)’을 수료한 엔지니어가 최소 1명 이상 배치돼 체계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의 수를 1000개소 이상으로 지속 유지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의 수를 지속 유지해 고객들께서 전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기차 정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