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건설산업노동조합)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선거는 조합원 총회 형식으로 진행해 전체 조합원이 직접 선출하는 동시선거 방식으로 치러진다.
조합원 전체가 참여하여 대표자를 선출하는 총투표는 민주노총 건설노조를 제외하면 건설산업노동조합이 처음 시도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육길수 건설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 총투표로 치러지는 이번 동시선거는 조합원이 노동조합의 주인임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노동조합이 더욱더 민주적이고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총투표를 총괄하는 건설산업노동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거관리위원장 정웅기)는 “민주노총 건설노조를 제외하고 처음 시도되는 전체 조합원 총회 방식의 직 접 동시선거인 만큼 그 중요성과 의의를 알기에 더욱더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건설산업노동조합은 11월 14일 총회소집공고 및 입후보등록공고, 15일 입후보등록 사무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체 조합원 동시선거에 돌입하며 12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의 투표를 통해 임원, 산하 조직의 장, 대의원 당선자를 확정 짓게 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