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제34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성료 外

기사입력:2023-11-21 16:25:15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지난 18일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제34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이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경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CJ문화재단은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로서 대중문화 영역의 젊은 창작자들을 발굴해 한국 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에 故유재하의 예술성과 도전 정신을 기리며 신예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취지에 공감해 지난 2014년부터 대회 후원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유재하, 꿈의 조각들’ 전시회를 사전 행사로 개최하며 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전시회는 천재 뮤지션 유재하가 실제 사용했던 악기와 개인소장 LP 음반 등 짧지만 굵직했던 그의 음악 인생과 업적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료를 포함해, 유재하 음악장학회의 역사와 그의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 앨범 등 유재하가 남긴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지난 6월 시작된 모집에 신청한 총 547팀 중 선정됐으며, 18일 개최된 본선에서 △김의엽 △나르디스(Nardis) △대동 △앤리(Anlee) △온 △일렁 △이봄 △이스트워터 △진서 △한이 등이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드러나는 수준급의 무대를 펼쳤다.

올해 대상은 ‘사랑하나보다’를 부른 나르디스가 차지했다. 나르디스는 윤지인, 김수빈으로 구성된 여성 듀오로, 강한 색채의 기타와 부드러운 피아노 음색에 강렬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개성적인 무대로 심사위원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금상은 김의엽이, 은상은 앤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동상은 이봄, 대동, 한이, 장려상은 일렁, 이스트워터, 진서, 온에게 돌아갔다.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뮤지션에게 수여하는 ‘CJ문화재단상’은 ‘향수’를 부른 김의엽, 유재하 동문회에서 직접 선정해 수여하는 ‘유재하동문회상’은 대상을 받은 나르디스의 품에 안겼다.

총 10팀의 수상자들은 대상 500만 원, 금상 250만 원, 은상 200만 원 등 총 2,20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34기 유재하 동문 기념음반’ 제작 및 발매를 지원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녹음∙연습∙공연이 가능한 ‘CJ아지트 광흥창’ 공간 지원과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및 국내외 기획공연 참여까지, CJ문화재단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정원영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는 “10팀의 무대 모두 따뜻한 가사와 좋은 소리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며 “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음악을 했던 유재하처럼 여러분도 앞으로 자기 음악의 길을 더 잘 찾아가는 뮤지션이 되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신선하고 개성 넘치는 자작곡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재하 동문’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대중들 앞에 맘껏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국내 대중음악계 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관광 미래비전 포럼’ 열려

서울시가 올해 9월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서울관광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10대 핵심 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11월 20일 ‘서울관광 미래비전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의 주최로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해 마련됐다.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의 숫자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3), 1인당 지출액 300만원(3), 체류기간 7일(7), 재방문율 70%(7)를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학계와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발제는 한림대 윤은주 교수, 숙명여대 김동희 교수, 그리고 에어비엔비 스티븐 리우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책 총괄이 진행했다.

한림대 윤은주 교수는 ‘서울관광경쟁력을 위한 MICE 산업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비즈니스 이벤트의 유치와 개발을 통해 서울시에 사회문화적 레거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의 MICE 발전을 위해 서울의 산업과 자원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글로벌 호감도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서울 전역의 베뉴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숙명여대 김동희 교수는 ‘서울 미식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서울시만의 미식 문화, 예술 콘텐츠와 관광객의 자발적 참여가 ‘미식도시 서울’ 브랜딩의 핵심이라며 ‘세계 3대 미식도시 서울’로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서울의 상징성을 가진 문화, 예술이 결합된 ‘서울 미식 축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울산서도 빈대 첫 출현…울주군 원룸서 발견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하는 가운데 울산 한 원룸에서도 빈대가 발견됐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한 원룸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과 시 보건환경연구원 확인 결과 신고된 벌레는 빈대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에서 빈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 당국은 원룸 내부 방제·소독 작업을 벌인 뒤 건물주에게 연락해 건물 전체를 방역하도록 했다.

시는 22일 오후 지역 소독업체 종사자와 보건소 방역 인력 등 150명을 대상으로 빈대 방제요령 특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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