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제부지사, 내년도 경제분야 핵심사업 보고회 개최

민생경제·미래산업·기후위기·사회적경제 등 경제정책 논의

염 부지사 “실국과 공공기관이 협업할 때 도의 정책이 최대의 효과를 낼 것”
기사입력:2023-11-23 15:22:47
염태영경기도경제부지사(중앙)가관계자들과보고회자축을하며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제공=경기도청]

염태영경기도경제부지사(중앙)가관계자들과보고회자축을하며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제공=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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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3일 내년도 경제분야 핵심과제 공유와 추진 전략를 논의하기 위해 경제부지사 산하의 모든 실국장과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는 투자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전략회의는 민선8기 이후 운영 중인 경제위기 대응 중심의 비상경제점검회의, 민생대책자문회의와 더불어 기후위기 대응과 청년정책 등 미래성장 정책의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회의로 분기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경제·산업전망에 대해 전문가 발표를 듣고 각 실국과 공공기관의 핵심사업들을 공유하고 협업 사항을 논의했다.

하나금융경제연구소 황규완 산업생태계 팀장은 코로나 이후 중소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자산과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가 악화되는 등 기초체력이 약화됐다고 설명하고, 산업 동향과 산업 지형도 변화를 중국·환경·기술 등 요인별로 분석하고 주요 산업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내년도 경제분야 핵심사업은 민생경제 안정과 경기진작, RE100 추진,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사회적경제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선정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에서도 시군 연계형 특례보증 신설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산업전환 대비 제조혁신과 취업교육지원, 반도체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 기반 조성 등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내년도 경기도정의 핵심정책은 경제와 돌봄, 미래준비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내년도 국제정세,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민생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체감도 높은 정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분야의 모든 실국과 공공기관이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과 업무 효율화를 통해 지금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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