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의회교실_모의의회 체험[사진제공=경기도의회]
이미지 확대보기올해는 관내 38개 학교와 2개 단체 학생 927명이 참여하여 모의의회에서학교·사회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작성한 자유발언, 조례안 및 찬반토론으로 도의회 본회의 의사운영과 같은 방법으로 입법 절차에 직접 참여하며 도의원의 역할과 기능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6.8%가 프로그램 전반에 만족하였으며, 94.1%가 지방의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가장 유익하고 좋았던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는 모의의회(95%)와 OX 퀴즈(94.8%), 수료식(93.6%) 순으로 답했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역구의원과 만나 지방의회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것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의회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더욱 효과적인 방법을고민하고, 북부 등 원거리로 인해 참여하지 못하는 시·군도 참석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병행하는 등 청소년 의회교실을 지속·확대 추진할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청소년들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직접 민주주의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매년 청소년 의회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