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주택용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겨울철 화재 발생에 대비해야

기사입력:2023-12-04 18:36:05
부산 부산진소방서장 류승훈.(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부산진소방서장 류승훈.(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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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12월을 맞으며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접어들었다. 겨울철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인해 많은 가정에서는 난방기구를 사용할 것이며 일부는 연탄을 사용하는 곳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건조한 날씨와 추운 날씨로 인한 난방기구 사용량의 증가는 화재를 유발하기 좋은 조건이며 각별하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

화재에 대한 관심과 예방 습관은 가정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을 방법이며, 가장 간편하고 확실한 예방 방법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유지, 보수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는 것으로, 소방 설치법상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반드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설치로 끝나선 안된다. 정작 화재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될 뿐이다. 그렇기에 겨울철 화재를 대비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자체 점검해보는 것은 어떨까.

소화기의 경우 첫째. 내용연한을 확인한다. 일반적으로 소화기는 10년 내용연한이 있으며 이를 초과할 시 내부의 약제의 효력이 저하되어 사용 시 소화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둘째. 압력 게이지를 확인한다. 소화기 상단에는 압력 게이지가 있으며 녹색 구간에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다. 빨간 부위에 게이지가 위치 할 경우 이미 사용했거나 소화기 자체 결함이 있는 경우이며 따라서 소화약제가 분출되지 않을 수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우 첫째 외관상 변형이나 탈락,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둘째. 동작 시험 버튼을 눌러 작동을 하는지 확인하도록 하며 작동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게 좋다.

만약 가정 내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다면 구입하여 비치하는 것이 우선이다. 설치 시 소화기는 세대 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마다 1개 이상 설치하면 된다.

누구나 간단한 방법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점검할 수 있다. 겨울을 맞이하기 전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

-부산 부산진소방서장 소방정 류승훈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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