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 우수상인 ‘리포트 오브 더 이어(Report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HLB에 따르면 리포트 오브 더 이어 대상자는 각 기업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바탕으로 KMAC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가 선정해 시상한다. 지속가능성보고서는 기업이 한해동안 수행한 ESG 관련 경영전략과 활동이 기술된 보고서다.
HLB는 현대글로비스, 삼성전기, 미래에셋증권 등과 함께 국내 제약ᆞ바이오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그룹ESG 경영팀을 신설했던 HLB는 ESG 경영체제를 도입한 후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사회공헌 행사,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사 가입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도입, 플로깅 환경캠페인 ‘런포어스’ 시행, 인권경영과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 도입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내 관련한 여러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인정 받아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여성가족부 선정 ‘가족 친화 우수기업’,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대한민국 150대 지속 가능 선도기업’, 동아일보 주관 ‘K-ESG 경영대상’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11월에도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속가능보고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해 지속가능성보고서 상을 수상한 HLB 백윤기 대표는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Human Life Better’, 즉 인류의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당사의 노력은 자연스레 지속가능 경영활동으로 이어져왔다”며, “이번에 국내 최고 권위의 KMAC 주관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영광이며, 경영전반에서 ESG 경영활동이 그룹 차원의 조직문화로 더욱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ESG 활동을 계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