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회장 우오현)이 운영하는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는 연말을 맞아 영월군 관내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탑스텐 동강시스타 임직원과 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영월군 이장협의회와 함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덕포시장 일대에서 ‘행복 나눔 행사’를 열고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방문해 난방유와 방한이불 등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2021년에 이어 3년째 지속 중인 사회공헌 행사로 2019년 3월 기업회생절차 조기종결 이후 리조트 운영이 정상궤도에 오르며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지속하고 있다.
또 매년 진행 중인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을 비롯해, 여주대학교 호텔관광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채용으로도 연계하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해 옥수수 농가의 판로 극복을 위한 옥수수 구매, 지역 특산물인 장류 선물세트, 지역 와인, 지역사랑상품권 구입과 각종 기탁금 등 최근 3년간 총 5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집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정환오 동강시스타 대표는 “석탄산업 합리화의 대체산업으로 조성된 동강시스타는 2011년 오픈이래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에 흑자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며 “매출이나 이익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그에 걸맞게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더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