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작소가 처음 도전한 숙박 협업은 ‘생공적 쉼, 오늘은 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또한, SNS로 시작을 알리자마자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쉼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숙박권 이벤트에는 200여명이 참여해 이번 캠페인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협업 기간 중 숙박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굿즈도 준비했으며, 숙소 체크인 시 생활공작소가 준비한 웰컴티가 주어지는 등 ‘생공적인’ 숙박객 맞이에 힘썼다. 특별히 준비한 친환경 어메니티키트와 노트, 연필, 핸드워시, 핸드크림 등이 담긴 꾸러미, 특별 한정판 생공 맥주는 500여개가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협업에서 특히 방문객의 눈길을 끈 곳은 바로 위크엔더스의 침실이다. 생활공작소의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로 침구를 관리하여 고객들이 자사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을 직접 경험한 방문객은 사진촬영은 물론 블로그나 SNS후기를 남기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강릉의 한적함과 위크엔더스의 따뜻한 무드가 쉼을 찾아온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생활공작소가 지닌 공간력의 강점이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한 것 같아 기쁘다“며, "위크엔더스와 협업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신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협업을 계획중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성동구 소재 1유로 프로젝트에서 열흘 간 같은 주제로 팝업스토어도 운영했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홍보대사 ‘희망메이트’ 위촉... 누적 기부액 2억 3천만원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12월 19일,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를 재단 홍보대사 ‘희망메이트’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이루마는 2024년 1월 7일 데뷔 23주년을 맞아 7년 만의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또한 이루마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하여 호주 여러 지역들과 뉴질랜드 공연까지 오세아니아 투어를 이달에 마쳤으며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일본, 영국, 프랑스와 독일 등 월드 투어로 바쁜 와중에도 홍보대사 ‘희망메이트’ 위촉식에 참여하여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치를 함께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당일 기부금도 함께 전달되었는데, 해당 기부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의령 '봉사왕' 공도연 할머니 시신 기증 후 별세…사후까지 봉사
경남 의령군 유곡면에 살면서 지역 내 '봉사왕'으로 통했던 공도연 할머니가 8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의령군은 공도연 할머니가 지난 9월 1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녀가 있는 창원에서 할머니 장례를 치렀기에 별세 소식이 늦게 알려졌다고 군은 설명했다.
공 할머니는 30대부터 별세 직전까지 약 50년 세월 동안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헌신했다.
마지막까지 베푸는 삶을 실천하고자 했던 그는 생전 사후 장기기증을 희망했고, 자녀들은 그 유지에 따라 할머니 시신을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에 보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