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부터 업계 전반에 걸쳐 고급 증류주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으며, 편의점 업계에서도 관련 상품 카테고리를 적극 확장해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 역시 올 한해 증류주 10여 종을 선보이고 해당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올 들어(1/1~12/20)증류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0% 신장했다.
이번에 출시한 용소주는 알코올 함량이 25%로 목넘김이 부드러운 ‘용25’, 화사하고 강렬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용41(알코올 함량 41%)’ 총 2종이다. 특히, 용 41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선물용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용소주는 강원도 홍천의 홍천강을 모티브로 한 상품이다. 용소주를 개발한 ‘두루 양조장’의 대표 부부가 용맹한 용을 연상시키는 굽이치는 홍천강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되었다. 이들 부부는 고품질의 전통주 개발을 위해 양조학 석사학위를 수료하고, 10여년간 귀농교육을 받은 바 있다. 홍천에서 직접 농사지은 원료로 누룩과 효모 연구를 지속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그윽하고 깊은 풍미를 담은 용소주를 완성시켰다.
용소주에는 아스파탐이나 스테비아 등 인공 감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쌀 본연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구현해냈다. 또한, 증류 과정에서 직접 열을 가하지 않고 간접 가열 증류 방식을 채택해 그을린 냄새가 나지 않으며 입안에 맴도는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김재선 음료주류팀 MD는 “용의 해를 맞이해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기운을 담은 프리미엄 증류주를 새롭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소주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2024년에는 다양한 프리미엄 전통주를 적극 선보이며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립닷컴, 2023 서울관광대상서 '서울관광협력대상' 수상
글로벌 원스톱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은 지난 21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 관광인의 날’에서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관광협력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올해 수상한 20여명의 단체 및 개인 중 유일한 글로벌 여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트립닷컴은 지역관광활성화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진행 및 상품 개발에 협력해 왔다.
우선 서울시와 트립닷컴 그룹은 지난 4월 서울 인바운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서울페스타 2023>을 위한 연계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를 추진했다. 개막식 입장권의 경우, 중국 및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해 유럽에까지 판매됐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울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단독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때 245만명이 동시 시청했으며 총 1억3천만뷰, 6,300여건의 상품을 판매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영등포구, 해피투게더 상자 나눔 실천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2월 2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피투게더 상자’를 직접 만들어 배부했다고 밝혔다.
해피투게더 상자 나눔은 영등포 교구협의회, 희망친구 기아대책,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가 소외 계층을 위해 선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의 희망 상자가 해피투게더 상자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지역 사회가 한마음으로 후원금을 모아 소외 계층을 위한 물품을 구매하고 상자에 담아 전달한다.
올해 영등포 교구협의회, 희망친구 기아대책,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등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해피투게더 상자 총 1,940개를 제작했다. 해피투게더 상자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상자당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