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하림 임직원 20명과 마조마을 주민 10명은 논과 밭에서 발생한 그물망, 고정끈 등의 농업폐기물과 마을에서 버리기 힘든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여 진안군 폐기물 처리장으로 운반하고 안전하게 배출되도록 분리작업까지 함께 진행했다.
정화활동 이후에는 마을 주민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하림은 기업 하나와 마을 하나가 자매결연을 맺는 ‘1사 1촌’ 행사를 통해 진안 마조마을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아름다운 상생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마조마을과 1사 1촌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2~3회씩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일손 돕기 ▲나무 심기 행사 ▲농산물 직거래 ▲농촌 체험 및 관광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을 나누고 있다.
마조마을 장수일 이장은 “8년 동안 변함없이 우리 마을을 찾아와 즐거운 일은 물론 힘든 일도 함께 나누는 하림 직원들에게 늘 고맙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하림과 마조마을이 함께하는 교류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모색하고 ESG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디 오션 보홀, 하이퍼엔드 오션 풀 빌리지 한국 독점 공급
유림개발(주)(회장 유시영)이 필리핀 보홀 주 팡라오에 조성하는 럭셔리 복합 리조트 내 하이퍼엔드 풀 빌리지 ‘디 오션 보홀’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디 오션 보홀은 필리핀 보홀 주 팡라오 일대 160만㎡ 부지에 호텔 1269실과 워터파크, 27홀 360도 오션뷰 골프장과 함께 조성되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 내 프라이빗 단독 풀 빌리지 36개동으로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디 오션 보홀은 하이퍼엔드 풀 빌리지로 모든 타입이 완벽한 프라이빗 단독 형태로 구성되며, 지상 1층부터 최고 지상 4층 규모의 총 36동으로 건설된다. 세계적인 건축 명장 톰 메인(Thom Mayne)의 모포시스(Morphosis) 건축 그룹이 설계한 디 오션 보홀은 톰 메인의 철학이 반영된 작품이다.
톰 메인은 최첨단친환경 미래도시인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설계를 맡은 모포시스의 CEO이자,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명장이다.
◆대구·경북 대체로 맑고 추워…울릉도·독도엔 내일까지 눈
목요일인 21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추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최저기온은 의성 -12.9도, 영주 -11.3도, 안동·상주 -11.2도, 구미 -8.8도, 대구 -8.4도, 경주 -8.1도, 포항 -7.9도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낮 기온이 -7∼-1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울릉도와 독도는 대체로 흐리고 22일까지 가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10∼30㎝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