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부산고용노동청)
이미지 확대보기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2월 21일 전국적으로 한파의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올해 들어 가장 추워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부산고용노동청은 관내 7개 관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가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한파 취약사업장인 건설업, 조선소 등을 중심으로 일제 지도·점검에 나섰다.
특히 저체온증, 동상, 뇌심혈관질환 같은 ‘한랭질환’과 골절상을 예방할 수 있는 기본수칙( ➀따뜻한 옷, ➁따뜻한 물, ➂따뜻한 장소) 안내와 점검을 병행했다.
김상용 청장(직무대리)은 “고령자나 장시간 저온의 야외에서 근로하는 근로자 등 한랭 질환에 취약한 근로자는 작업 전 따뜻한 옷과 여분을 준비한 후 모든 시간에 걸쳐 동료 건강상태를 서로 관찰해야 하고, 사업주는 수시로 기상상황을 근로자에게 공지하고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장소를 설치하며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작업 일정을 조정해야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