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펫푸드를 선택할 때 영양성분이나 원료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풀무원아미오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동물복지 원료 및 신선한 원재료로 만드는 ‘자연담은’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 ‘자연담은 과자’는 풀무원의 대표 제품인 두부, 달걀, 나또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식품을 사용해 영양은 물론 식감과 맛을 고려한 설계로 반려견의 기호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자연담은 과자’ 3종은 현미를 사용해 곡물의 고소한 맛을 더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여기에 바닐라 추출 성분으로 감칠맛 나는 단맛을 더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반려견이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 훈련 및 칭찬 보상용 간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지퍼백으로 소포장하여 산책 등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며, 급여 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 윤대진 PM(Product Manager)은 “주식은 물론 간식까지 건강한 제품을 먹이고자 하는 반려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두부, 나또 등 풀무원 대표 식품을 넣어 만든 맛있는 반려견 과자를 선보이게 됐다”며 “풀무원아미오는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바른먹거리’ 슬로건에 따라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복합패션매장 새단장… K패션 브랜드 6곳 신규 입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복합패션매장을 오픈했다.
5개월 간의 리뉴얼을 거쳐 제1여객터미널에 문을 연 이번 복합패션매장은 16개의 패션잡화 브랜드와 52개의 아이웨어 브랜드 등 총 68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특히 신세계면세점은 매장 내 패션잡화 브랜드 중 8개를 K패션 브랜드로 꾸려 향후 이곳을 ‘공항 K패션 쇼핑 중심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K패션 브랜드 중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위글위글 ▲헬리녹스 ▲리에티 ▲배럴 ▲마크곤잘레스 ▲로우로우 등 6곳은 이번 복합패션매장을 통해 인천공항에 최초로 입점해 본격적인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K패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자 국내 브랜드 중심으로 인천공항 복합패션매장을 기획했다. 헬리녹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부터 위글위글, 로우로우, 마크곤잘레스 등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위글위글은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글로벌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끈 경험을 살려 인천공항에도 별도의 포토존을 마련했다. 일평균 2000~3000명이 방문하는 압구정 관광명소 ’위글위글집 도산’의 현장감을 이번 공항 포토존에 재현해 다시 한번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웨어 공간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매장 곳곳에 브랜드별 디지털 광고 디스플레이를 비치해 50여 개 브랜드를 보다 손쉽게 둘러보고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영등포구, 어르신들이 차리는 ‘늘봄밥상’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어르신 자조모임인 ‘늘봄밥상’이 소외된 이웃과 밥상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정을 베풀고 있다고 밝혔다.
‘늘봄밥상’은 어르신들이 어르신을 돌보며 상호돌봄 관계망을 형성하는 ‘행복마중’의 자조모임 중 하나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함께 요리를 만들며 대화를 나누고, 친목을 다진다.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늘봄밥상’은 상호돌봄을 넘어 지역사회에 나눔을 펼치고 있다. 조손, 장애인, 치매 가족 등 어려운 이웃이나 돌봄 종사자들과 밥상을 매개로 소통하며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는다.
‘늘봄밥상’에 초대된 한 독거 어르신은 “항상 가족의 밥상을 차리기만 했지 받아 본 적은 처음이다. 오늘만큼은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이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최근 ‘늘봄밥상’ 어르신들이 정년을 앞둔 생활지원사를 위한 따뜻한 밥상을 차려 화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독거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도와드리는 생활지원사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훈훈한 위로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