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부산 영도병원)
이미지 확대보기“사랑한다면 지켜주세요! 안전한 병문안 문화”라는 표어로 참여한 영도병원은 입원환자를 위하는 마음으로 오는 병문안이 자칫 환자를 지킬 수 없게끔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실제로 면역력이 떨어져 질환의 감염이 쉬운 환자가 모여있는 병원이라는 장소의 특성상 병문안을 가는 행위는 감염성 질환의 단체 확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위해 영도병원은 2016년부터 보호자 없이도 쾌적한 입원생활이 가능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영도병원 정도현 병원장은 “병문안문화개선 표어 입상에 매우 뿌듯하다. 아직까지도 감염질환이 입원환자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 이번 공모를 통해 바람직한 병문안 문화가 환자안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