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Derma:B)의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 860ml’는 기존 대비 1.5배 이상의 대용량 제품이다. 더마비 관계자는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등 기존 용량(500ml)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나 온가족용으로 사용하는 고객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대용량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 2023년 2월부터 12월까지 단품 판매 기준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 대용량 제품이 기존 제품 매출 대비 1.8배 높다.
압도적인 용량의 커피도 선보여 졌다. 저가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가 지난달 대용량인 ‘빅포즈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총 32온스(거의 1L)에 달하는 용량으로 에스프레소 4샷이 들어가는 아이스 음료다.
◆스트라우만, 혁신과 기술력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스트라우만 그룹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을 리드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디지털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현상이 일어나면서 금융, 유통, 건설 등 대부분의 산업군에서도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의료분야에서도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조사기관 ‘밀레니엄 리서치 그룹(MRG, Millennium Research Group)’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의 규모는 2017년 108억 달러에서 2023년 180억 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점유율 7년 연속 1위 기록
미국산 소고기가 2023년 국내 수입육 시장에서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가 국내 통관 자료와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2023년 미국산 소고기 현황을 발표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소고기 수입량은 47만2866톤(통관기준)으로, 그중 미국산 소고기는 24만5686톤을 기록하며 소고기 수입육 시장에서 52%의 점유율로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수입육 경쟁률이 매해 치열해지는 가운데, 2018년부터 50% 이상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확고한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별히 지난해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 중 냉장육 비중이 28.3%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는 유통채널에서 고품질의 미국산 소고기를 직접 구매하여 섭취하거나 외식 프랜차이즈와 고급 스테이크 레스토랑에서 냉장육을 즐기는 국내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방증하는 지표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