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최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PI(Performance Improvement) 경진대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병원 PI실에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환자안전체계 구축과 의료 질 향상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총 23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 심사를 거쳐 구연 부문 6팀과 포스터 부분 전시 6팀이 선정됐다.
구연 부문에서는 감염관리TFT(Break MDRD)의 ‘CRE/VRE 전방위적 관리 강화 프로그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염관리TFT는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CRE/VRE 및 그 외 다제내성균 분리율 관리상한선 이하 유지 △손위생 수행률 및 격리주의 지침 준수율 90% 이상 유지 △지역병원 협력 등 업무를 수행했다. 그 결과 모든 핵심지표의 목표치를 달성하며 높은 평가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영상의학 검사 시 다빈도 환자안전사고 예방활동(영상의학팀)이 우수상에는 △수술 관련 환자안전사고 ZERO! SAFETY(수술안전팀) △외래채혈실 환자 중심 프로세스 개선활동(진단검사의학팀)이 선정됐다.
포스터 부문 대상은 간호부TFT의 ‘최신 간호진단 적용을 통한 간호 기록의 질 향상’이 수상했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참여한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만든 결과들이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