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해경)
이미지 확대보기부산해경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A호 선장이 발견하고 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인근 어선, 인접서인 통영해양경찰서 등에 합동 구조를 요청했고, 인근 어선에서 불길을 피해 해상으로 뛰어든 A호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또한 통영 장승포 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승선원 2명을 거제 외포항으로 이송했고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경비함정에서 최선을 다해 소화했으나 불길을 잡지 못하고 오후 9시 18분경 어선 A호는 완전히 침몰했고, 자세한 화재 원인은 파악 예정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 조업 선박들은 안전 점검을 더 철저히 해주고, 선박의 화재사고 예방에 더욱더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