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년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점검과 평가를 통해,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향후 국내 호스피스의 추진 방향 도출을 목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법적 기준 준수 여부 △운영의 적정성 △운영실적 △생애 말기 삶의 질 등이 있으며, 평가점수가 90점 이상이면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다.
전국 175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국제성모병원은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평가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호스피스의 질 관리, 생애 말기 삶의 질, 사업실적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팀 관계자는 “말기 질환 환자의 남은 삶을 존엄하고 품위있게 보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와 가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