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추가 유예 법안 처리를 전날 거부한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것으로 운동권 특유의 냉혹한 마키아벨리즘을 보여주고 있다"며 "총선 때 양대노총 지지를 얻고자 800만 근로자의 생계를 위기에 빠뜨린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특히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그간 선제 조건으로 요구해 온 '산업안전보건청 설치'를 수용했음에도 법안 처리를 끝내 거부했다고 비판하며 "신의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고 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