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현안 건의서를 제출하며 양기대 의원(왼쪽)이 김동연 지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오는 3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광명문화복합단지 사업구역지정‧개발계획승인을 위한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광명문화복합단지 사업의 공익성 심의에서 광명도시공사가 제시한 ∆임대주택 공급 ∆문화공원 조성 ∆도서관‧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등 공공기여계획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5월경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끝나면 사업 구역 내 지장물 조사와 감정평가, 토지주와 협의를 지속하면서 내년 9월경 경기도에 사업 실시 계획안을 제출하고 토지보상을 거쳐 이르면 내년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양기대 의원은 “광명문화복합단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경기도’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김동연 지사도 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광명시와 광명도시공사가 힘을 합쳐 신속한 토지보상 등을 통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양 의원은 거듭 강조했다.
한편 광명문화복합단지가 조성되면 광명동굴과 연계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양 의원은 언급하기도 했다.
광명문화복합단지 조성 조감도 (사진=양기대 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