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등 지역 주체가 중심이 되는 교육개혁을 통해 유아 돌봄부터 초․중등, 고등교육을 아우르며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2유형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3년) 공모에 참가했고, 선정과 동시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각 부서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과제별 세부 운영 계획도 마련했다.
부산 교육발전특구 공모는 부산에서 태어난 아이가 부산의 학생으로 공부하고 부산시민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자는 큰 그림에 공감한 부산교육청과 부산시, 16개 지자체, 22개 대학이 협력을 약속하며 출발했다.
부산교육청은 당면한 저출생과 고령화 및 학령 인구 감소 문제, 구도심 공동화와 신도시 과밀화 문제에 대한 해답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에서 찾고,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로 전국을 선도할 방안을 신청서에 담았다.
부산 교육발전특구 주요 내용은 △보살핌과 학습형 늘봄이 있는 부산형 통합 늘봄 △유치원~고등학교 성장단계에 맞는 학력체인지 프로젝트 △ 지역산업 수요 연계 직업교육 대변혁 △ 아침체인지+더하기 독서체인지 인성교육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교육 기회 보장 △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생들이 교육을 위해 부산을 떠나지 않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의 학생들이 교육받고 싶어 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필수다”며 “반드시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부산에서 태어난 아이는 부산에서 책임지고 키우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