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2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조사 대상은 최근 1년 이내에 뉴워커에서 긱워커로 1회 이상 일한 개인회원 378명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긱워커들 중 73%가 2030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직업은 '직장인'으로 41%를 기록했다. 이들은 주로 본업과 병행하여 주말에는 부업을 하는 'N잡러'들이었다.
뉴워커를 이용한 경로로는 '포털 검색'이 43.4%로 가장 많았으며, '지인 추천'이 23.8%로 뒤를 이었다. 긱워커들은 주로 '추가 수입을 얻기 위해' 뉴워커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여유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라는 응답이 11.1%였다.
조사에 참여한 긱워커들이 가장 많이 경험한 긱은 '이벤트'로, 전체 응답자의 35.8%가 해당 긱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데이터라벨링'이 24.2%, '시험감독'이 18.2%로 나타났다.
긱워커들이 뉴워커를 통해 얻은 강점은 '검증된 안전한 일자리'로 33.3%가 선택했다. 이 외에도 '빠른 일자리 확보'가 25.5%, '다양한 카테고리'가 19.1%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뉴워커 본부장 임경현은 "이번 조사를 통해 뉴워커의 강점과 긱워커들의 실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뉴워커'는 긱워커들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긱워커 시장의 동향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