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는 오는 31일까지 공익인권단체 법·제도 개선 지원사업인 ‘디체인지’ 프로그램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디라이트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디체인지 프로그램은 공익인권 관련 단체에 예산 및 법률 자문, 네트워크 구축 등 전반적인 지원으로 해당 분야의 법·제도가 개선되는데 기여해왔다. 지금까지 디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단체는 ▲협동조합 무의 ▲녹색연합 ▲사단법인 양해연 ▲더 브릿지 ▲옐로소사이어티 ▲권리찾기유니온 ▲사단법인 아동안전위원회 ▲사단법인 한국장애포럼 등이 있다.
디라이트는 올해 3개 단체를 선정하고, 사업기간 동안 선정단체에 500만원~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공익인권단체에는 사업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 지원과 디라이트 변호사들이 연구활동에 함께 참여해 관련 분야의 법령안 초안을 작성해주는 법률 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비영리 공익인권단체, 소셜벤처/스타트업 유관 단체 등 공익을 지향하는 모든 단체이며, 선발 기준은 사업 필요성 및 사회기여 효과, 사업 목표의 명확성, 재정 지원의 시급성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법무법인 디라이트 공식 홈페이지 '디체인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디체인지 사업을 통해 사회변화를 위해 꿈꾸는 공익인권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시급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디라이트도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