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물양장 내 정박 중인 선박을 이동하던 중 발을 헛디뎌 선박 사이로 떨어진 것으로 인근 선박의 선원이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중앙특수구조단을 사고현장으로 급파, 현장에 도착해 익수자 위치를 파악한 후 직접 입수해 오후 10시 53분경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보온 조치 등 응급처치 후 소방에 인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육지에서 미끄러지는 경우와 달리 해안가, 선박 등에서는 바다로 추락해 짧은 시간에도 체온을 잃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