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곽규택 예비후보 캠프)
이미지 확대보기12일, 곽규택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허심탄회한 마음을 전할 길이 없어 고민하다 펜을 들었다”며 같은 날 타 후보의 지지를 약속했던 이영풍 후보를 향한 글을 올렸다.
친필로 쓴 글에 따르면 “10여년간 지역에서 민심을 쌓아왔던 저에게도 이영풍 후보의 출마는 어려웠던 일이었다”며 “문재인 정부에 맞서 공영방송의 가치를 지키고자 했던 이 후보님께 존경심을 담는다”고 전했다.
곽규택, 이영풍 두 후보는 각각 부산지검 검사와 법조출입 KBS기자로 만나 긴 인연을 이어오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동구지역에 출마하며 경쟁을 펼쳤다. 경선결과가 나온 당일 이영풍 후보는 상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