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정읍·고창) 경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윤준병) 예비후보가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윤준병 예비후보는 “경선 승리의 배경은 지난 12년 동안 탈당과 무소속 국회의원 등으로 민주당의 불모지였던 정읍·고창에서 민주당을 재건해낸 점이다”며 “거기에다 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예산확보·현안해결·민생입법’ 등 많은 의정 성과 등을 인정받았단 평가다”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여기에 윤준병 후보는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정읍시민·고창군민·민주당원 동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가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것은 정읍시민·고창군민과 정통 민주당원들의 위대한 승리다”고 그간의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윤 후보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경선 과정에서 근거 없는 네거티브와 유언비어 등으로 유권자들의 피로감만 쌓이게 했다는 점에서 경선 후보로서 대단히 죄송스럽고 송구하다”며 “하지만 이번 경선은 ‘정읍·고창이 과거로 퇴행하느냐 아니면 더 나은 미래로 나가느냐’, ‘정통 민주당을 지켜내느냐 아니면 철새정치인·낡은 정치세력에게 민주당을 빼앗기느냐’를 가리는 건곤일척(乾坤一擲)의 승부였다”고 언급했다.
한편, 윤준병 (정읍·고창) 국회의원 후보는 “이제 경선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화합을 이끌어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견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고창)에서부터 승리의 깃발을 들어 올려 尹 정권을 심판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재선(再選)을 향한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