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후보 (사진=후보측)
이미지 확대보기윤 후보는 “사실 그가 여당 내 수도권 위기론을 가장 먼저 공개적으로 제기하면서 당내 승선불가론 파장이 일기도 했다”며 “민심의 바다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윤상현 후보는 “또다시 (미추홀) 주민들의 선택을 받게 되면 중앙에서 제 주장에 힘이 실리고 당 지도부의 일원이 될 수도 있으며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면서 “미추홀 주민들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면 당을 확 바꾸고 국회를 확 바꾸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그는 “민심을 천심으로 아는 정치‧당파를 떠나 (실사구시) 하는 정치‧국민 눈높이에 맞는 품격있는 정치를 이끌겠다”고 굳은 각오를 피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정치 혁신 방향으로 △탁상 아닌 현장 중시 △당의 거수기 아닌 민심에 충실한 국민 공복 △이념논쟁 폐기 치열한 민생 국회 △수평적 당정관계로서 여당이 이슈 주도 정부 견인 △불법‧비리‧막말 등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국회의원은 임기 중에도 퇴출“ 등의 5가지를 거론하며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윤상현 후보는 “정부와 의회가 평행선을 달리는 구조가 반복되면 안된다”며 “정치를 바꾸고 국회를 바꿀 희망에 표를 던지는 투표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그는 “단지 국회의원 한 석을 결정하는 투표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을 위해 누가 더 필요한 사람인지 차분하고 냉정한 고민을 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하기도 했다.
윤상현 후보 지지 선언 (사진=후보측)
이미지 확대보기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