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원장 시흥시 교량 구조물 붕괴사고 현장 안전실태 점검 전경.(사진=국토안전관리원)
이미지 확대보기사고가 발생한 해당 현장에서는 교각 위에 설치하던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가 파손되어 무너지면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시민과 근로자 등 6명이 다쳤다.
관리원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내·외부 교량 전문가들로 자체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7일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해당 공사 설계·시공의 적정성 및 구조 안정성 등 다방면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김일환 원장은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교량 구조물의 파손과 붕괴 원인을 찾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