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개최

기사입력:2024-05-10 13:13:45
'현대 N 페스티벌'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레이스카, ‘아반떼 N1 컵카’(좌) ‘IONIQ 5 eN1 컵카’(중앙), ‘아반떼 N2 컵카’(우측).(사진=현대자동차)

'현대 N 페스티벌'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레이스카, ‘아반떼 N1 컵카’(좌) ‘IONIQ 5 eN1 컵카’(중앙), ‘아반떼 N2 컵카’(우측).(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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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에 전기차가 등장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에서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2024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2라운드에 ‘eN1 클래스’를 처음 개최한다고 10일(금) 밝혔다.

2라운드에 처음 개최되는 ‘eN1 클래스’에는 고성능 전기차 IONIQ 5 N 기반 국내 최초 원메이크 EV 레이스 카 ‘IONIQ 5 eN1 컵카(Cup car)’가 출전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안전과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설계된 ‘IONIQ 5 eN1 컵카’는 전용 레이스 파츠(부품)를 적용해 더 빠른 코너링 스피드와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공력 성능을 강화한 외관과 증폭된 NAS+(N Active Sound Plus)를 통해 각 팀들의 개성 있는 가상 엔진 사운드를 제공해 관객들에게 EV 원메이크 레이스만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가상 기어 변속인 N e-Shift를 실제 레이스에 활용 가능하게 해 경기에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N브랜드 &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2024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서 한국 모터스포츠 최초로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가 진행된다”며 “다양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발전을 통해 전기차 시대 흐름에 맞춰 모터스포츠 대중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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