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1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4769억원, 영업이익 6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6%, 영업이익은 1.5% 증가했다. 전 사업에 걸쳐 본원적 경쟁력을 유지했으며, 특히 호텔 사업에서 높은 수익 향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SK네트웍스는 전사적인 AI 중심 사업 모델 전환을 통해 AI 컴퍼니로 변화하겠다는 진화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이밖에도 SK네트웍스는 주주환원 활동을 적극 실천했다. 기존엔 보통주당 120원이었던 정기배당을 200원으로 상향했다. 또 지난해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이어 올해도 770억원대 자사주를 소각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당사는 향후 대내외 환경을 주시하며 AI 중심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가속화하는 한편 SK렌터카 지분 매각을 원활히 진행하는 등 재무안정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진화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