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부민병원)
이미지 확대보기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은 5월 14일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에서 명지부민병원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김도읍 국회의원, 김형찬 강서구청장 등 강서구 관계자들과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4개 부민병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명지부민병원은 신도시 조성 15년 동안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기근을 겪던 명지 일대의 첫 종합병원이 될 예정이다. 병원은 2027년 2월 개원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지어지며, 대지면적은 1만 1645.50㎡, 건축면적은 31,511.18㎡, 총 350 병상 규모로 설계됐다.
병원은 관절센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종합검진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 다양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흥태 이사장은 "응급의료시설을 포함한 중증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종합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던 지역 주민들에게 부산 강서구를 대표할 종합병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게 된다"고 했다.
현재 부민병원은 부산 3개, 서울 1개로 총 3개의 종합병원과 1개의 재활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명지병원은 제5병원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