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생활개선기장군연합회는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한국형 식문화 전승과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된장담기는 4개월에 걸친 작업으로 ①연초에 정성스럽게 메주를 세척한 후 천일염을 푼 물을 함께 장독에 넣고 ②50일간의 숙성을 거쳐 ③간장 가르기를 진행한다. ④간장과 된장으로 분리해 다시 장독에 보관하고 ⑤50일간 다시 숙성하면 ⑥된장뜨기를 통해 전통된장을 맛볼 수 있다.
심금옥 생활개선기장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전통된장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콩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한국형 식문화 전승과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에 여성농업인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원들이 손수 담근 전통된장 300kg(150통)은 기장군 노인장애인복지과를 통해 기장군 5개 읍·면으로 전달되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