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최종순 병원장(사진왼쪽)이 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하고 이태화 산부인과 교수와 기념촬영.(사진제공=고신대복음병원)
이미지 확대보기최종순 병원장은 “병원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부를 통해 환자사랑, 병원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 병원장은 형식 따위를 벗어버리고 허물없이 소통하기 위해 교직원 식당에서 보직교수들과 함께 특식으로 제공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기도 했다. 특히 의정갈등으로 근무피로도가 높은 의료진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면서 병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최근 11대 병원장으로 선임된 최종순 병원장은 ‘소통·화합·혁신’을 화두로 병원 경영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주부터 교직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화합과 혁신을 위한 병원발전 공모전도 개최해 모든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도 했다.
오는 6월 11일 오후 4시에는 고신대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제 11대 병원장 이·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화환대신 기부금을 모아 기부문화 정착의 시작이 되고자 하는 바람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