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이미지 확대보기접견에는 염 의장과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3)이 참석해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응웬 휴 융(NGUYỄN HỮU DŨNG) 부위원장과 쩐 하이 린(TRẦNHẢI LINH) 위원 등 7명의 대표단을 맞았다. 아울러 베-한 기업인 및 투자협회 임원진이 배석했다.
본격적인 정담에 앞서 염 의장은 도의회와 베트남 주요 지역 및 기관과의협력 관계를 소개하며 위원회와의 교류 활성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염 의장은 양국 간 경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범적 상생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을 요청했다.
염 의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 관계의 구심점은 경제와 무역, 투자 협력으로, 베트남 여러 지역에서 도의회를 방문해 경기도 기업 대상의 투자유치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며 “앞으로 경기도 기업이 베트남에 더욱 활발히 진출해 지역을 넘어 양국의 경제협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조국전선중앙위원회의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경기도와 베트남이 상호투자협력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라며 “베트남 현지의 우리기업이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국전선중앙위원회는 베트남 초대 대통령인 호찌민이 1955년 창설한공산당 전위기구다. 현재 중앙위원회 상임위원 등 400여명이 활동 중으로,청년·문화·여성·농민·종교 등 베트남 내 모든 사회단체를 관할하며 민의를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제11대 경기도의회는 하남성, 응에안성 등 친선연맹 대표단을 4회 초청하고, 3회에 걸쳐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등 베트남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