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암모니아 연료전지로 가는 ‘VLAC’ 만든다

기사입력:2024-06-05 11:17:56
(좌측부터) Andy McKeran 로이드 최고 사업책임자, 장해기 삼성중공업 부사장, 우성훈 Amogy 대표.(사진=삼성중공업)

(좌측부터) Andy McKeran 로이드 최고 사업책임자, 장해기 삼성중공업 부사장, 우성훈 Amogy 대표.(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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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 2024’에서 친환경 연료인 암모니아 관련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

삼성중공업은 4일(현지시간) 영국 선급인 LR로부터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VLAC)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암모니아 연료전지는 크래킹(Cracking) 기술을 이용한 고온 촉매반응을 통해 암모니아를 수소와 질소로 분리하고, 이를 연료전지에 공급한 후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미국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업체인 ‘아모지(Amogy)’와 함께 개발한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VLAC는 추진용 메인 엔진, 전력용 발전기 엔진 모두 연료전지로 대체하여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은 물론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전혀 없는 ‘3無 친환경 선박’이다.

또 기존 내연 기관, 오일(Oil)과 연계된 기자재가 필요 없어 선박내 소음 진동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삼성중공업은 현지에서 주요 선급으로부터 9만6000CBM급(노르웨이 DNV, 미국 ABS)·15만CBM급(한국 KR) VLAC의 기술 인증을 잇달아 받는 성과도 거뒀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암모니아는 조선해운업계의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솔루션이다”이라며 “삼성중공업이 친환경 신제품 개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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