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경동맥 협착증, 뇌로 가는 길목이 막혀 발생?

기사입력:2024-06-10 12:47:33
대동병원 심뇌혈관센터 최재혁 과장(신경외과 전문의)

대동병원 심뇌혈관센터 최재혁 과장(신경외과 전문의)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뇌혈관질환은 2022년 통계청 사망원인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기저 선행 질환인 경동맥질환이 원인이 되어 뇌경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약 15%로 알려져 있다.

목 좌우 양쪽에 각각 존재해 뇌로 가는 혈액의 약 80%를 담당하는 경동맥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뇌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잠시라도 혈액 공급이 멈추면 우리 뇌는 손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매우 중요한 혈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동맥에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동맥 협착증‘이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동맥경화증이 주요 원인이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비만, 고령 등 여러 위험 요소들로 인해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을 좁게 만들며 혈류 활동을 감소시키거나 떨어져 나온 혈관 부스러기가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경색으로 이어진다. 경동맥 협착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협착 정도가 심해지면 ▲일시적인 편측마비 ▲어지럼증 ▲시력 소실 ▲언어장애 등이 나타난다.

경동맥초음파, CT, MRI, 카테터 조영술 등을 통해 진단하며 초기의 경우 약물치료와 함께 위험인자 조절을 통해 경과 관찰을 하며 경동맥이 50% 이상 협착되었거나 뇌경색이나 일시적인 마비 증상이 있는 등 의료진 판단하에 협착 부위를 넓혀 주는 외과적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경동맥 협착증뿐만 아니라 혈관에서 나타나는 협착은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혈압, 콜레스테롤 등 위험인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고위험군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 ▲금주 ▲적정 체중 유지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양질의 영양소 섭취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정기검진 등을 실천하며 가족력이나 심뇌혈관 위험요인이 1개라도 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도록 한다.

-대동병원 심뇌혈관센터 최재혁 과장(신경외과 전문의)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480.63 ▼1.66
코스닥 680.67 ▼2.24
코스피200 329.49 ▲0.47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7,499,000 ▼811,000
비트코인캐시 716,000 ▼19,000
비트코인골드 48,420 ▼3,180
이더리움 4,654,000 ▲215,000
이더리움클래식 40,610 ▲3,070
리플 1,562 ▼13
이오스 927 ▲26
퀀텀 4,458 ▲9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7,500,000 ▼880,000
이더리움 4,689,000 ▲250,000
이더리움클래식 40,250 ▲2,730
메탈 1,687 ▲50
리스크 1,431 ▲31
리플 1,561 ▼12
에이다 1,113 ▲6
스팀 300 ▲9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7,690,000 ▼610,000
비트코인캐시 715,500 ▼20,000
비트코인골드 48,260 ▼2,090
이더리움 4,605,000 ▲165,000
이더리움클래식 40,510 ▲3,000
리플 1,562 ▼12
퀀텀 4,446 ▲105
이오타 241 ▲4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