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전체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1.4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대적인 증설에 나선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재생 발전 증가와 더불어, 전력 사용량이 높은 인공지능, 전기차, 반도체의 인기가 급부상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전력망 인프라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초고압변압기 마더플랜트인 창원 공장의 증설도 동시에 진행한다. 신규 시험실을 구축하고 생산설비를 증설해 생산능력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