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자”…운전 할 때 꼭 메모해야 할 서비스는?

기사입력:2024-06-17 13:50:45
타이어뱅크, 24시간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

타이어뱅크, 24시간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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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직장인 문영수(47세)씨는 올 초 설 명절 귀성길에 고속도로 한 복판에서 차가 멈추는 아찔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다. 차량 정체가 극심한 명절 귀성길 고속도로 한 복판에서 차가 멈춰 적잖이 당황했지만 다행히 보험사 긴급 출동 서비스를 통해 가까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영수씨의 경험처럼 운전 중 차량 문제는 누구에게나 예고없이 찾아올 수 있다. 타이어 펑크나 파손부터 시작해 유리 파손, 내부적 결함 등 문제도 다양하다. 차량 문제가 아니더라도 주행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외부적 요인도 많다. 물론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을 대비해 긴급서비스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위급 상황을 방지할 수 있는 각종 안내 서비스 등을 알아 둔다면 위기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는 지난 2021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 서비스 강화의 의미로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다음날까지 기다리지 않고 시간 구애없이 타이어 점검과 수리, 교체까지 가능한 24시간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서비스 도입 이후 최초 전국 권역별 7개 매장에서 시작했던 타이어 응급실 운영 매장은 2023년 11개 매장, 4년차를 맞이한 올해는 전국 34개 매장으로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2023년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를 이용한 차량은 총 2만4000여 대로 매장 한곳 당 2200여 대, 하루 평균 6대가 타이어 관련 야간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속도로 위에서 차량 문제가 발생한다면 보험사의 긴급 출동 서비스 외에도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긴급 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어플이나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견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가 아닌 민자 고속도로의 경우 각 운영사별 콜센터에 요청하면 민자고속도로에서도 무료 견인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보험사 출동이 늦어지거나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변에서 문제가 생기면 차량 제조사에 연락하는 것도 방법이다. 각 차량 제조사들도 다양한 긴급 구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대기아차는 블루멤버스(현대), 기아멤버스(기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 출동과 현장 응급조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차량 출고 후 6년까지 현장조치, 구조견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제조사 전담 고객센터로 연락하거나 차량 내 SOS버튼만 누르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긴급 서비스 외에도 주행 안전과 방어운전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부터 소방청과 업무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고속도로 위 재난 상황 발생 시 119 긴급차량의 출동상황을 고속도로 전광표지(VMS)나 라디오 비상 방송,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으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방 도로 상황이나 사고 상황에 미리 대비할 수 있어 주행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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