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尹정부 성공과 당 혁신에 모두 쏟아 붓겠다” 출마선언

윤상현 의원 “수도권 험지 전략가로서…이기는 정당 민생 정당 만들겠다” 기사입력:2024-06-24 02:11:31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당 대표 출마 선언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당 대표 출마 선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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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민의힘 (인천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의원은 21일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상현 의원이 (용현시장을) 출정식 장소로 택한 것은 (학연‧지연‧혈연) 아무런 연고도 없는 저를 어머니처럼 안아주고 키워준 정치적 모태가 용현시장이라면서 엄중한 시대적 소명을 받들고 전당대회에 임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보였다.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 의원은 “저는 작년 여름부터 수도권 위기론을 제기하며 참패를 예견했지만 당이 비겁하게 침묵했고 예견된 참패를 막지 못했다”며 “예견된 참패에도 공동묘지의 평화 같이 조용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니콜라이 네크라소프 말을 인용해 슬픔과 노여움 없이 살아가는 것은 조국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며 “당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분노해야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거기에다 “총선 직후부터 10회에 걸쳐 매주 세미나를 개최해 왔는데 그 이유는 총선 참패의 원인을 찾고 반성하고 혁신하기 위해서였다”며 “그것이 당과 정부의 성공이자 자신의 정치적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길이라고 생각해 왔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윤상현 의원은 총선 참패로 여소야대의 정국이 국회 개원협상 결렬 등 파행으로 얼룩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위기와 패배에 익숙해진 집권여당을 바로잡고 떠나간 당원들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전당대회에 출마했다”면서 “여당이 바로 서야 정치복원이 가능하며 민생과 국익을 책임질 국회가 정상화된다”라고 피력했다.

윤 의원은 당 대표 후보로서의 역할에 대해 “차기 당대표는 당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보수혁명을 이끌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야당과의 협치를 견인할 경륜의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면서 자신이 당대표가 되어 추진할 3대( 핵심과제를) 내놓았다.
첫째 “수도권 선거승리를 통해 반드시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가난에서 풍요를 일군 박정희 정신에 입각해 보수의 심장인 영남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중원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수도권 대약진에 나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둘째 “민심이 당심되고 당심이 윤심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대통령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시중의 민심을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해 풀뿌리 민주주의 정당 민주주의 실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셋째 “정치를 복원시키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적대적 공생관계에 있는 정치 현실을 타파하고 국민의힘이 혁신을 주도해 변화와 혁신경쟁을 선도함으로써 정치복원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윤 의원은 이런 계획들을 보수혁명으로 명명하고 그 실천적 방안인 (가치정당‧이념정당‧혁신정당을) 추구하는 국민의힘 3대 혁신 공약을 내놨다.

구체적인 (가치정당) 계획으론 여의도 연구원을 혁신하여 당의 이념적 좌표를 제시하고 국회의원들과 당원들의 이념교육을 전담토록 하고 각종 정책에 대한 이념적 배경을 제공키 위해 당대 최고의 우파 이념가를 초빙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민생정당을) 위해 중앙당 사무국을 24시 불 꺼지지 않는 서비스 기관으로 변모시키고 당내 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사무처직원배치‧각종 민생위원회신설) 등을 약속했다.

또한 (혁신정당을) 위해선 당내 부조리 등을 척결하는 신문고 제도를 도입하고 정치신인들의 진입장벽 제거와 (지역당설치‧원외사무총장임명‧당원소환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광주에 제2당사를 신설하고 선거 6개월 전에 당 공천 룰을 결정해 당원가입기간에 따른 공천 가점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상현 의원은 “제대로 된 대통령 후보 하나 없던 정당에 구원투수처럼 나타나 우리를 지켜준 尹대통령에게 감사하다”면서도 “지난 2년간 尹대통령의 투박한 국정운영으로 국민적 기대에 못 미쳤다”라고 자평하며 당이 나서서 대통령의 변화를 추동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고 반성해야 하고 이제는 대통령이 먼저 변화하겠다고 나선만큼 당이 선제적으로 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의원은 그러한 변화의 추동과 혁신의 선봉에 자신이 나서겠다면서 수도권 험지에서 내리 5선을 한 경륜과 전문성을 尹정부 성공과 당의 혁신을 위해 모두 쏟아 붓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끝으로 윤상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당이 깨지고 우파가 위기에 처해있을 때 당을 지키고 당원들과 동고동락한 보수의 적통이라고 강조하며 험지의 전략가이자 선거의 주역으로 검증받은 자신을 믿어달라며 차기 당대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당 대표 출마 선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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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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