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중국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HNC 2024’에 참가해 자사의 기능성 소재와 제품 등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HNC(Healthplex Expo·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는 ▲건강 식품 ▲보조 식품 ▲기능성 원료 등 헬스케어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 및 소재 등이 망라된 국제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행사장 내에 별도의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소재 및 원료 ▲4중 코팅 공법을 비롯한 원천 기술 ▲전용 설비를 포함한 사업 인프라 등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특히, 20종이 넘는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원료와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 원료 등 글로벌 시장의 특색에 맞춘 기능성 소재가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은 물론,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며, “시장 트렌드와 욕구 등을 반영한 맞춤형 소재 및 제품 개발, 현지 마케팅 등에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 및 인프라를 토대로 지난 2016년 기업 분할을 거쳐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이다. 현재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원료 공급 및 OEM·ODM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