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 최진규)는 26일 한국전력공사 청송지사(지사장 김성용)로부터 혹서기 수용자 생수 2,000병을 기부품으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성용 지사장은 기부품을 전달하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진심이 전달되어 수용자의 교정교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진규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은 지사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전달 받은 생수는 단순한 물이 아니라 수용자 모두가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자는 마음이 담긴 상징적인 기부품이다”며 “한전의 따뜻한 마음을 수용자에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늘 함께하고 있음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했다.
최 소장은 아울러 “경북북부제1교도소는 인권의 최전선에서 정의를 수호하며, 수형자들의 재범률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교정교화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