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재단 '브리오슈 하드포크' 통해 반감기 도입

기사입력:2024-06-28 17:57:04
[로이슈 심준보 기자]
위믹스가 '브리오슈 하드포크'를 적용하며 반감기를 도입하는 등 생태계 변화를 예고했다.

위믹스 재단에 따르면 내달 1일 위믹스3.0 메인넷에 새로운 토크노믹스 ‘브리오슈 하드포크’가 적용된다. 반감기 도입에 따라 블록당 1개씩 발행되는 위믹스 민팅 규칙은 2101년까지 16차례에 걸쳐 감소한다.

유통량 산식도 변경된다. 위믹스 재단은 기존 유통량이 복잡한 산식에 따라 산출되어 유저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며, 기존 클레이튼의 위믹스 방행량과 소각량, 미유통량을 포함하는 산식에서 위믹스체인의 위믹스만을 유통량으로 산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재단 보유 리저브 물량 중 약 4.35억 개를 소각하고, 남은 물량은 유통 계획에 따라 생태계 발전 기금이나 개발비 등으로 분배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위믹스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재화 사용과 게임 성장이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변화시켜, web3 게이머들과 커뮤니티의 상호 성장을 돕는다. 상세한 내용은 7월 중순 ‘위믹스 데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위믹스 생태계와 게임 컨텐츠 접목도 예고했다. 위믹스 재단은 위메이드가 개발 중인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이미르 대륙에서 9천년 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주인공들의 여정을 그린 MMORPG다.

위믹스 재단의 새로운 정책과 변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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