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군포시 산본 12구역(한양목련,우방목련,신안모란)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발족하였다.

특별정비예정구역에서 4,000세대+a로 총 6,000세대를 선도지구 선정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6월25일 “2024년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 를 한 바 있다.

선도지구 선정 공모 평가기준에 따르면, 주민동의 항목 점수가 최고 60점으로 가장 높게 책정 되었다. 특별정비예정구역내 전체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이 95% 이상이 되어야만 하는 상황이다.
산본12구역(한양목련,우방목련,신안모란)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토지등소유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동의서를 징구할 방침이다.

산본12구역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대표위원장 조선종)는 7월 16일 은혜왕성교회 오후 7시30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소유자들에게 선도지구 선정의 필요성과 향후 사업절차 및 선정동의서 작성 방법등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양목련 1,040세대, 우방목련 792세대, 신안모란 716세대로 총 2,548세대를 이루고 있는 산본12구역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산본IC 에 인접한 교통중심지이며, 문화예술공원, 능안공원등 다수의 공원이 인접해 있어 산본에서 선호하는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30년 된 아파트로 건물 노후화와 세대당 주차대수가 부족해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 발생되어 이번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으로 인한 통합재건축에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산본12구역 통합재건축 추진준비 위원회는 ■대표위원장 조선종을 중심으로 ■한양목련A 송무락 위원장, ■우방목련A 이재철 위원장, ■신안모란A 홍융기 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단지에서 20명의 추진위원들이 선도지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주민을 위해 무료 봉사하기로 하는 등 산본12구역은 각 단지의 추진준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하나가 되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고 있어 선도지구 지정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단지로 보이고 있다.

산본12구역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대표 위원장 조선종은 “산본 신도시에도 재건축의 희망이 열렸다. 군포시 선도지구로 선정 되면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와 같은 신속한 사업진행, 분담금 감면, 용적율 완화, 안전진단 기준의 간소화등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과는 차원이 다른 혜택의 대단지 통합재건축 사업을 빠르게 진행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도지구 선정 신청 접수 마감일 (9월27일)까지 산본12구역 토지등소유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2024년 6월 25일 2024년 산본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하였고, 접수기간은 2024년 9월23일부터 27일 5일간이다. 공모대상은 특별정비예정구역(안)에 따른 구역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