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110년 전통 동두천 우체국…지금처럼 역할 그대로 유지”

김 의원 “우편·금융 서비스 질 저하 우려…동두천 시민들 걱정 말끔히 해소” 기사입력:2024-07-03 23:08:39
김성원 (왼쪽)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김성원 (왼쪽)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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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을) 3선 김성원 국회의원은 1일 동두천 우체국을 양주우체국 소속으로 전환하려는 우정사업본부 계획을 전면 조정해 지금처럼 그대로 총괄국 지위가 유지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우정사업본부는 인구증감·사업규모 등의 변동 추세에 따른 우체국 기능을 실정에 맞게 정돈을 시작했다. 이는 지자체가 다른 총괄국간 인력효율화를 통한 업무기능을 조정하는 사업효율화를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근로환경 악화와 우체국의 금융·우편 서비스 후퇴를 걱정하는 우체국 직원들과 동두천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라 쏟아져 나왔다. 양주우체국 소속으로 전환 시 직원들의 원거리 인사이동에 대한 불안감에 이어 금융서비스 제약 등 동두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에 김성원 의원은 지난 6월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직접 만나 동두천 우체국 소속국 전환과 기능조정에 대해 동두천 시민들의 우려를 전하며 총괄국 유지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김성원 의원은 “동두천 면적의 42%가 미군 공여지로 70년 넘게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하는 등 지역 발전의 기회를 박탈당해 왔다”며 “그런데 여기에 110년 전통의 동두천 우체국마저 총괄국 지위를 잃고 우편·금융 서비스 질이 떨어지면 지역사회는 더욱 각박해지고 시민들이 느낄 박탈감과 소외감은 이루 다 헤아리기 어렵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런 동두천의 특성과 향후 지역경제 규모 확대 전망을 고려해서 동두천 우체국의 총괄국 지위를 없애지 않고 그대로 존치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는 동두천 우체국의 일부 기능은 기준에 맞게 정돈이 필요하지만 총괄국 지위는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서 근로환경 악화를 걱정했던 동두천 우체국 직원들의 마음과 (우편·금융) 서비스의 질 저하를 우려한 시민들의 걱정은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편 김성원 의원은 조해근 본부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동두천 시민의 우편·금융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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