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청역 사고’ 대응 고령자 '과학적 적성검사' 강화... “일률적 면허반납 논란 여지”

기사입력:2024-07-04 10:42:01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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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시청역 역주행 사고 대책에 대해 "과학기술로 반사신경을 측정하는 기술을 적용, 적성검사를 강화하는 게 가장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이 되지 않을까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채널A에 출연해 "연령별로 면허 반납·조건부 면허를 논의하면 현실과 잘 맞지 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연세 드시면 반사신경이 조금씩 느려질 수밖에 없다"면서도 "70세라 해도 신체 나이는 40∼50대인 분이 계시고, 60대여도 신체 나이는 80∼90대인 분이 계실 수 있어 연령별로 일률적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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