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당을 방문한 원희룡 당대표 후보가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의힘 울산시당)
이미지 확대보기이 자리에는 원희룡 당 대표 후보와 함께 인요한 최고위원 후보, 김상욱 시당위원장, 김두겸 시장, 김기현 · 박성민 · 서범수 국회의원, 권명호 동구 당협위원장,이용 전 국회의원, 시 ·구·군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원희룡 당 대표 후보는 “당도 국가도 위기이다. 이럴 때일수록 대통령과 잘 조율할 수 있고 복잡한 당을 하나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동지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당의 구심점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당 대표 후보로서 4가지 계획을 밝혔다.
원 후보는 “첫째는 2년 동안 끌고 있는 이재명 재판에 대해 정의로운 판결이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겠다. 두 번째는 민주당이 법원, 공수처, 검찰 필요 없이 민주당 마음대로 대통령 특검 걸어 탄핵으로 몰아가겠다는 것에 맞서서 우리 당이 화합하고 단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울산시당)
이미지 확대보기이어 “세 번째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권 교체를 해준 것에 대한 감사에 보답하고자 공동책임, 공동운명 함께 가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래서 저는 윤석열 정부 공약을 만들었고, 국토부 장관으로서 화물연대, 건설노조, 울산 그린벨트 해제, 집값안정 등 모두 대통령이 시켜서, 눈치보고 한 것이 아니라 제가 국정의 성공을 위해 앞장선 것이다”고도 했다.
끝으로 “네 번째는 코로나 이후 경제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높은 물가, 이자 빚, 청년 취업률, 청년 신용 불량 등을 해결하기 위해 며칠 전 대통령이 발표한 서민금융 지원 5조를 10조로 올려 서민경제부터 살리겠다. 국민들한테 가는 돈과 혜택이 아까울 거 없다. 그러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전국민 25만원 지원은, 뿌린 다음 표 받고 기업과 경제가 망해도 모른다는 것이고, 저희는 맞춤형으로 경기도 경제도 살아나고 나라가 잘되는 쪽으로 돈을 쓸 것이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당원동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인요한 최고위원 후보는 “ 제가 혁신위원장 시절 원희룡 후보가 민주당 텃밭인 계양을 험지로 출마 한다고 했을 때 너무 고마웠다. 그 마음은 계백장군으로 나간 것이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고 일보 후퇴했지만, 우리가 올바른 행동은 보상해야 한다. 또 민주당의 나쁜 행동은 막아야한다. 그래서 간절히 한표 한표 호소한다. 당대표가 바뀌어야 나라가 살고 당도 산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